연남동 아동 학대·폭력근절 캠페인에 어린이집 원아도 동참했어요!
[더팩트타임즈]권성철 기자=연남동주민센터(동장 조충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및 보육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안전교육, 아동학대·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보라데이 캠페인을 8월 8일 10시부터 연남동주민센터 3층 강당과 경의선숲길에서 연남동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강명숙) 주관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교육은 마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직접 참석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형식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어서 아동학대예방 전문강사가 나서서 아동과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사건을 사례로 들어가며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육이 끝난 후 이날 참석한 어린이집 원아와 그 부모, 보육교사, 소방대원 등은 연남파풀소 경찰관 호위아래 장소를 경의선숲길로 옮겨 이날의 메인 이벤트인 민·관 합동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캠페인에 참석한 원아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아동학대 근절 등의 피켓을 들고 아동학대, 폭력근절 등을 외치며 경의선숲길 100여M를 행진하였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강명숙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많은 물의를 빚고 있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잦은 학대와 폭력을 무관심하게 지겨만 볼 수 없다며, 우리가 앞장서서 그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보라데이 같은 캠페인 행사를 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민이 적극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